수해피해, 산사태 위험지역 추가피해방지 철저 당부

제11호 태풍‘힌남노’북상에 대비해 2일, 도청에서 강원도 9개 협업부서와 18개 시·군, 6개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힌남노’는 초강력 태풍으로 타이완에서 정체중이며, 2일 밤부터 빠른 속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반도 상륙 여부는 판단하기 어려우나, 태풍의 세력이 매우 강해 전국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와 관계 기관에서는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침수지역에 피해 예방조치 철저 ▲강풍에 의한 주택 및 옥외광고물, 낙과, 농경지피해, 정전 대비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난 취약계층 사전대피 ▲하천변, 산책로, 둔치주차장 등 위험우려지역 안전조치와 통제 등의 사전예찰과 예방조치를 집중 논의했다.

박동주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태풍은 매우 강력한 초강력 태풍으로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이라며 “수해복구현장, 산사태 위험지역 사전점검 등의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는, 태풍 진로를 24시간 감시하며, 재난부서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예비특보단계부터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활동 협업부서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철저한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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