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책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4회 홍천 책 축제가 오는 17일, 연봉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클래식 북 콘서트 ▲책 읽어주는 베토벤의 ‘샤갈의 황금알을 낳는 수탉’ ▲마술공연 ‘수상한 사탕가게’, ‘놀자 매직 쇼’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지는 책 축제는 도서관 마당에 새로 조성된 실외정원에서는 김제현 작가가 그려주는 즉석 캐리커처, 그림책 캠핑도서관, 책 포토존, 캘리그라피 독서명언 전시 등이 진행된다.

‘사람과 책이 만나 어울림으로 행복한’ 책 축제는 오전 10시 생태 동화작가인 권오준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책과 접목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문화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그 밖에도 ▲아크릴 무드등과 스마일 키링 ▲펀치니들 컵받침 ▲미니블럭 손선풍기 등 체험키트 완성하기와 ▲라탄 휴지케이스 및 라탄 연필꽂이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지만, 작가와의 만남과 북 클래식 공연은 현재 홍천군 평생교육포털(www.hongcheon.go.kr/edu/index.do)을 통해 접수 중이다.

전영길 교육과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책축제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연봉도서관(430-25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