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 대상 본격
연령대별 보건소,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 25개소 진행

오는 21일부터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국가 예방접종을 시작된다.

홍천군보건소는 순차적으로 시작하는 이번 인플루엔자 접종은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사이 2회 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 중 1차 접종 대상자와 임산부는 10월 5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임신부의 경우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업 첫날 접종자 쏠림 방지를 위해 접종시기를 분산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 만 70세~74세는 10월 17일, 만 65세~69세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보건소뿐만 아니라 홍천군 관내 25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접종을 실시하며,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홍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해당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10월 20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유료접종 대상자(만 14세~만 64세 이하, 홍천군민)는 10월 24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순차적으로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시에는 관련 증명서 및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개인별 방역수칙과 연령대별 접종 날짜를 지켜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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