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이경)가 16일, 3차 예결위를 열고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환경과, 도시교통과, 건설방재과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농정과 소관 - 나기호 의원 농업인력중개센터 설치 및 홈페이지를 운영, 구인구직 게시판 등을 만들어 놓으면 농민들이 스스로 알아서 농업 인력을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군에서 농업인력 중개역활을 할 수 있게 해달라. 면세유 지원은 농협과 긴밀한 협의 및 관리감독을 통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힘써달라.

김광수 의원 외국인근로자 사무보조 인력을 인사부서에 적극 요청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 제공. 외국인 근로자를 농업경험이 있는 인력으로 충원해 실질적인 농가의 도움이 되고, 홍천쌀 원료곡 벼 수매가 보전 지원은 행정에서 위탁비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안전장치 등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

용준순 의원 벼 수매의 문제가 내년에도 이런 일이 없도록 화촌농협과 조건부 지원이든지 명확한 조건을 명시, 농산물 최저가 보상 조례에 의해 기금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다시 한번 검토, 쌀 소비 촉진지원은 내년에 예산 증액, 관내만이라도 홍천쌀을 소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내년 농자재 50%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추진.

최이경 의원 외국인근로자 이탈, 농사경험 전무 등 인력 수급 문제는 앞으로는 농사이력이 있는 사람으로 정말 농촌에서 일할 사람으로 뽑아야 한다. 앞으로 5년 뒤 10년 뒤 계속 인력 수급 문제는 지속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의존하는 근로구조를 바꾸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만들어 달라.그리고 전문 농업 인력을 양성, 스마트 팜 농업 육성 등 미래지향적인 인력관리정책을 마련해라.

축산과 소관 - 김광수 의원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업은 소득 안정 자금 지원 등 축산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 악취 저감 제거 시스템은 설치된 지역 견학을 다녀 어느 정도 기계장치를 가지고 악취를 저감 할 수 있다고 판단됐을 경우 추진.

용준순 의원 양농농가 및 축사시설 악취 저감사업 예산 등이 많이 남는 것에 대해 악취 저감 사업의 근본적인 취지나 내용이 농가들과 소통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축산 농가들이 호응하고 협조해 악취의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찾아봐 달라.

산림과 소관 - 이광재 의원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대비, 홍천군의 경우에는 산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산지규제 완화를 통한 산림을 활용한 사업을 구상. 임산업에 대한 임업경영인 전문교육이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

환경과 소관 - 이광재 의원 생활폐기물 무단 투기 증가에 대해 군에서 관심을 가져 더 적극적인 홍보, 계도, 단속하는 방법 강구 요청.

도시교통과 소관 - 나기호 의원 남산교 차도 및 보도 확장 공사에 대해 건너편 교차로가 완공되면 교통정체가 예상돼 남산교 개축, 중복 회전교차로 및 교통량 등을 감안해 교통사고 위험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봐달라.

용준순 의원 남면 생활체육공원 회전교차로 차선 좁아서 대형차량이 다니기 힘들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예산증액을 해서라도 차선을 확장하고, 도시재생 예비사업(양덕원리)은 남면 파출소 이전 부지를 먼저 확보해 달라

건설방재과 소관 - 용준순 의원 건설방재과 제3회 추경예산이 많이 올라온 것에 대해 앞으로는 매년 사업 계획을 체계적, 철저히 준비해 연초부터 사업실행하고, 연말에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계획을 세워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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