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참여단 20명 대상 오는 10월 19일까지 총 4회 교육 진행
신규 사업 적극 발굴, 연차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완성 계획

홍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체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군민참여단(단장 장수정)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20일 ‘통계로 보는 홍천 여성의 삶’ 등의 교육을 오는 10월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이후에는 하반기 활동을 위한 회의를 진행, 총 50개소의 홍천군 관내 관광지 등을 분임별로 모니터링하고 활동보고서를 제출해 여성이 안전하고 군민이 안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홍천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성 평등한 정책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호 안전증진, 가족친화 돌봄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의 5개 목표를 설정했다.

5개 목표에는 ▲여성일자리 협의체 구성 ▲안전실무협의체 구성 ▲돌봄활동가 지원 ▲홍천군 여성아카데미 운영 ▲성인지 통계 구축 등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연차적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순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교육은 올해 홍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군민참여단의 역량 향상과 이를 통한 활동기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거시적인 교육보다는 홍천에 거주하는 여성의 사회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홍천군의 생활여건과 밀접한 강사 섭외를 통해 군민참여단의 내실 있는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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