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제 400t 비축…10월 말까지 1500t 제설제 물량 추가 확보
스마트 제설 관제시스템 구축..장비, 인력 및 제설자재 효율적 운영

홍천군이 올 겨울 설해(雪害)를 대비해 선제적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제설제 및 제설장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고장수리가 필요한 제설장비는 사전에 정비를 완료, 안정적인 제설여건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설제(소금) 400t을 비축하고 있으며, 추가로 제설제를 구입해 10월 말까지 1500t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자동염수분사장치 8기의 염수공급을 위해 액상제설제 300t을 구입할 예정이며, 읍·면 마을 제설작업을 위해 고상제설제 100t을 구입해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을 위해 굴삭기 1대, 15t 덤프트럭 13대 등 제설장비 임차 용역을 시행하고, 급경사로의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설치한 융설시스템(도로열선 1개소, 자동염수분사장치 8개소)을 사전에 정비해 강설시 초동 제설작업 등에 신속 대처할 방침이다.

이밖에 스마트 제설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도로 제설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장비, 인력 및 제설자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삼 건설방재과장은 “설해에 따른 각종 재해재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대책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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