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체 198호 돼지채혈 정밀검사
모돈, 비육돈 및 폐사 등 우선..전파 차단

강원도가 도내 모든 양돈농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일제검사를 추진한다.

도는 최근 춘천시 2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해당 농장의 돼지 전 두수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완료하고 후속 조치로 질병전파 차단을 위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검사는 채혈반이 농장에 직접 방문해 모돈, 비육돈을 채혈하되 폐사, 위축돈이 있을 경우 우선 채혈 검사해 질병이환 돼지확진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간은 22~30일까지 동물위생시험소가 강원도 전체 양돈농장 198호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추진한다.

채취수량은 10두(모돈5, 비육돈5) 폐사, 위축돈 우선 검사하며, 채혈반 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일제검사를 통해 강원도 양돈농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돈농가에서는 기본 방역 수칙인 사람·차량 차단, 농장소독, 장화갈아신기, 작업복갈아입기, 입산금지, 빗물·토사유입 방지 배수로 정비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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