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 26일 홍천중학교 정문에서 홍천교육지원청, 홍천경찰서,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청소년유해환경을 점검했다.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교우관계 형성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긴 피켓과 홍보물품 등을 활용해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홍천중학교 학생도 캠페인에 참여하여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캠페인 이후에는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주변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에게 담배·주류 판매 금지 등을 당부하는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도 함께 이루어 졌다.

전영길 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하굣길에 친구들과 함께 이벤트 참여를 하면서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끼고 교우 간의 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