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26일부터 28일까지 제2회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위원회는 예산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복지분과는 26일, 건설도시분과는 27일, 농업경제분과는 28일에 각각 대면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공모 접수된 ‘제안사업’이 아닌 홍천군에서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일반사업’에 대한 참여 과정으로, 미리 선정된 각 부서의 신규사업과 주요사업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안건은 2022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의견수렴 했던 일반사업 29건의 추진결과 보고에 대한 평가 모니터링과 2023년 본예산 편성 예정인 일반사업 40건에 대한 의견 수렴이다.

회의는 각 부서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 및 질의 응답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과 피드백을 통해 추진 사업들을 개선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했다.

김완수 기획감사담당관은 “위원회의 고유 기능인 제안사업 심의에서 나아가 홍천군 일반사업에 대하여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산 과정에서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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