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향교(전교 최수옥)는 지난 28일, 충효관 앞에서 홍천향교 느티나무 선비를 꿈꾸다의 행사로 느티나무 선비문화제 ‘선비음악회’를 열었다.

선비음악회에는 신영재 군수, 최수옥 홍천향교 전교, 안상호 성균관유도회 홍천지회장 등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향교 처마의 단청과 조명과 가을풍경이 어우러진 색다른 음악회를 감상하며 꽃차시음, 전통한지와 풍경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도 했다.

통기타 소리하나는 ▲가을 우체국 ▲사랑의 시 ▲귀거래사를, 테너 김보성 씨와 소프라노 허정림 씨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축배의 노래, 릴리킴은 ▲낭만에 대하여, 가수 김혜진씨는 ▲그대 먼 곳에 ▲갯바위 등의 선율과 노래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최수옥 전교는 “홍천향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며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항상 열린 공간으로 학생 및 주민들의 체험과 역사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전통문화 계승과 홍천향교 활용 활성화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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