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누룽지 향이 일품으로 찰기가 뛰어나고 맛이 고소해 밥이나 떡으로 섭취 시 식감과 맛이 좋은 ‘홍천 고향찹쌀’이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향이 높고(高香) 향기가 고향(故鄕) 생각을 불러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찹쌀은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벼로 식이섬유, 비타민, GABA 등 영양분이 높고 일반쌀과 섞어서 밥을 하면 밥맛이 아주 좋아진다.

홍천군에서는 2017년부터 홍천특수미연구회에서 고향찰벼 재배를 시작해 올해는 100ha에서 600톤을 생산했다.

수확된 고향찰벼는 홍천곡산영농조합법인에 전량 수매돼 완전 도정한 백미와 겉껍질만 벗겨낸 현미, 일반벼와 찹쌀을 섞은 혼합미 등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홍천군은 벼 품위판정기, 도정시설 교체 지원으로 정확한 품질판정을 통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고향찰벼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홍천곡산영농조합법인의 자체 브랜드인 ‘홍천강 찰구수미’가 9일, 공영방송채널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자신 있게 소개된다.

신영재 군수는 “강원도 육성품종인 고향찹쌀의 구수한 누룽지향으로 고급스러운 밥을 지어 드셔보시기 바란다”며 “홍천군을 대표하는 고품질의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