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내부통제분야 기관에 선정

홍천군이 올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공직윤리문화 정착 및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시·군에서 추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에 대한 강원도 감사위원회의 실적 평가에서 홍천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천군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제공받은 내부통제 운영시스템인 청백-e시스템 추출 실적 및 증빙자료 평가지표와 대조확인 결과 2개 분야 16개 지표 평가 점수 집계 결과 최고 점수를 받았다.

청백-e시스템은 개별행정시스템(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행정, 지방인사)과 자료 연계로 비리·행정 오류 발생 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경보가 발령되며 확인·점검 및 시정조치를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홍천군 감사부서는 매월 수시로 전 부서의 청백-e시스템 처리 및 실적을 확인·점검해 9월말까지 1만5421건을 조치했고, 경보처리사항 적정 여부 점검 시 경보가 발생한 1만6296건을 해당 부서에 조치 요청했다.

또한 시스템에서 결과를 검토 확인하는 등 자율적으로 공직비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매주 월요일 일과 시작 전 청내에 ‘청렴송’을 방송하고 청렴교육 등 자기관리시스템 운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활성화에 함께 노력해 준 실·과·소, 읍·면, 직원을 자체 평가하여 오는 12월 마일리지 우수 부서와 직원에 대한 시상 및 포상금을 지급하고 공직윤리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신영재 군수는 공직윤리문화 정착에 힘써준 담당부서 및 전 공직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가청렴도가 높으면 국민 행복지수와 경제성장률도 상승하는 만큼 경제으뜸도시 홍천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청렴한 공직문화정착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공직윤리문화 확립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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