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 제333회 정례회가 21일부터 개회식을 개최하고 12월 14일까지 2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행정사무감사, 2023년 예산안 심의, 조례안 심의 등을 운영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에 봉사한 공로로 홍천군의회 박영록 의장이 표창을 시상했다.

수상에는 홍천군청 기획감사담당관 주무관 박정은, 홍천교육지원청 예산담당 전계준, 홍천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장 허창영, 홍천소방서 소방교 정은정,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김승옥, 사회복지협의회 허부순, 홍천군보건소 노현서, 너브내전문요양원 한영자, 희망복지센터 이재선 등 총 9명이다.

박영록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에 기여하신 공로 표창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군정성과는 정책홍보에 달려 있기 때문에 군 정책에 대한 홍보방법에 대해 지역 면 단위의 어르신들에 대해서 보다 더 효과적인 홍보방안이 있는지 고민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특히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관심을 집행부에 요청하고, 홍천군의회 동료 의원들에게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9대 홍천군의회 개원 이후 처음 실시하는 감사로서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함과 동시에 의정활동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이 올바르게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황경화 의원이 ‘성숙한 의회, 성숙한 의원’ 이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에서 신영재 군수의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정례회 일정과 감사특별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특별위원회,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했다.

11시에는 제1차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이경의원, 간사위원 용준식 의원)를 열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채택했으며, 20분에는 공유재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의원, 간사위원 나기호 의원)를 열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계획을 채택하고, 2022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했다.

오후 2시부터는 제1차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재 의원, 간사위원 최이경 의원)를 열고 홍천군수가 제출한 ‘홍천군 좋은 군정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3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오는 22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승인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군수 제출 조례안 13건을 최종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