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체 개발지원센터’ 건립

홍천군의회 제1차 공유재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의원)가 심사한 2022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홍천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군의회가 심의한 홍천군 공유재산에는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건립’과 ‘종합지원센터 건립’ ‘인력개발원 기숙사동 철거’ 등을 심의했다.

또, 홍천군 제2주차장 부지 추가매입, 홍천군 테니스장 비가림시설과 서면 굴업리 다목적실 조성을 위한 사업에 대해 심의한 결과 모두 원안 가결됐다.

공유재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광수 의원

2022년 ~ 2024년까지 추진되는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건립은 총 128억(국비 7억, 도비 47억3천만, 군비 73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철거비용에 7억이 소요되고, 신축 건립에 121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종합지원센터 건립에는 철거 5억원과 건립에 65억원 등 총 70억원이 들어가며, (구) 인력개발원 기숙사동 철거에 10억원(국비 100%)의 예산이 소요된다.

홍천군은 당초 이 건물을 리모델링 해 사용키로 했지만, 너무 오래되고 낡아 모두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대해 최이경 부의장은 “이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재활용 한다고 했는데, 군에서 방향을 틀어 철거와 신축에 들어가 사업비 증액됐다”면서 “25년뒤 이 건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나중에 유지비만 들어가는 계륵과 같은 시설이 되지 않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홍천군 제2 주차장 공사 현장

‘홍천군 제2주차장 부지 추가매입’은 282㎡(85평)을 1억8천만원에 매입해 기존 120대의 주차면수에서 136대로 증가한다. 이로인해 제2주차장 부지매입비는 10억원이며, 공사비(설계, 토목, 감리, 인허가)44억원 등 총 5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용준순 군의원은 “매번 설계변경으로 당초 40억원에서 14억원이 늘어나 54억원까지 공사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사전에 제대로 검토를 하지않았기 때문”이라며 “업체에만 맡기지 말고 실무에서도 제대로 검토해달라”고 지적했다.

태학리 테니스장

테니스 동호인 및 관중들이 계절 및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해 운동 및 관람할 수 있도록 테니스장 및 통로에 설치하는 ‘홍천군 태학리 테니스장 비가림시설‘은 16억원(군비 100%)을 들여 경기장 4코트(2개면) 에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서면 굴업리 다목적실‘ 조성사업은 어르신들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들 만남의 장소 및 여가생활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면적 1800㎡에 토지매입비 3억4000만원과 6억5000만원(설계, 인허가 포함) 등 총 9억9000만원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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