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23일,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단장 김한성)과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천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은 2012년부터 홍천군 거주 만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 결과 외래실인원 대비 69.6%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업 전·후 비교 결과 혈압수치 인지율 35.1%p 증가와 혈당수치 인지율 32.9%p를 증가시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효과를 입증한 전문적인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은 2023년~2025년까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을 적정 관리해 지속치료율을 향상시키고 중증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조기발견·등록 및 체계적 관리 ▲참여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홍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모니터링 및 서비스모형 개발 등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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