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일 기자]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홍천 관내 어르신을 위해 ‘잠이 만병의 보약’(이하 잠만보) 사업을 실시한다.

‘잠만보’ 사업은 홍천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우울 및 자살의 중요한 지표인 불면증 예방 및 관리와 교육, 우울증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며, 작년에는 63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1155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선별검사 및 상담과 교육을 실시했다.

‘잠만보’ 사업은 노인 불면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선별검사 및 교육, 스트레스 측정이 진행되며 어르신들에게 우울 및 불면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노인 우울증 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한다.

선별검사를 통해 발굴된 우울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및 치료 연계를 통해 불면증 및 우울증을 개선함으로써 자살예방 사업에 기여한다. 

서영은 센터장은 “고령화로 인하여 노인인구는 급증하는데 비해 사회적 고립이 심화하면서 자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원인이 되는 불면증 및 우울증을 미리 예방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