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인의 밤, 홍천에서 개최..100여명 참석
유공자, 우수선수에 감사패, 공로패 등 시상

감사패를 받은 임원들

[오주원 기자] 강원도를 빛낸 배구인들의 사기진작과 공적을 기리고 화합을 다짐하는 ‘강원도 배구인의 밤’ 행사가 19일 홍천 크리스탈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다.

강원도 내 시·군 배구협회장들과 자문위원, 지도자, 동호인,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3개 분야 17명의 전문체육, 생활체육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표창장을 시상하며, 배구인의 위상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공로패를 수상한 받은 지도자들

이날 감사패 수상자는 전명길(인제배구협회장), 전영길(홍천군체육회 사무국장), 김용운(철원군배구협회장), 조원섭(강원도배구협회 감사) 등이 받았으며,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공로패는 임영일(속초초 지도자), 서동선(해람중 지도자), 박민수(봄내초 지도자)등이 수상했다.

표창장을 수여받은 학생들

선수들에게 수여한 표창장에는 남은서, 김다빈(홍천 남산초), 박채민(옥천초), 전우혁(율곡초), 김성준(동해초), 박수연(해람중), 이정민(광희중), 심윤상(율곡중), 감연정(강릉여고), 진장우(속초고), 이준(광희고)등이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감사패를 받은 조원섭(왼) 감사와 김경수 도 협회 회장

강원도 배구협회 김경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한 해 강원도의 배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발전을 위해 꿋꿋하게 노력해 왔다. 그 결과가 오늘의 빛나는 날을 이루어 낸 것이라 생각하며, 여러 배구인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기해년인 올해도 강원 배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강원 최고, 더 나아가 전국에서 최고의 협회가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를 비롯한 협회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며, 여러분들도 협회에서 부족하거나 잘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쓴 소리로 올바르게 인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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