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10등급에서 6등급 올라 4등급 진입

[윤석일 기자] 홍천군이 지난해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6등급이나 상향된 4등급으로 대폭 개선됐다.

전년도는 예방대책추진과 예방시설정비에서 D등급을 16개나 받아 10등급의 하위 수준이었는데, 이번 평가에서는 D등급을 1개만 받고 나머지는 A,B,C 등 좋은 등급을 받아 6등급이나 껑충 뛰어오르면서 4등급으로 상향된 것이다.

지역안전도 평가는 시·군·구별 자연재난 발생 위험 요인과 예방 대책 추진실적 등을 진단하고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는 등 방재정책인 환류(還流 물 또는 공기의 흐름이 방향을 바꾸어 되돌아 흐름)를 통해 지자체의 자주적 방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진단으로, 서면진단 14개 지표(재해위험요인) 및 현지진단 41개 지표(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정비)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강원도에서는 속초, 영월 등 2개 시군이 1등급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천군 건설방재과 김만순 과장은 “올해 중방대 및 결운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을 마무리 하는 등 재해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0년까지 홍천군 지역안전도 등급을 1등급까지 개선하고,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홍천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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