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북방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방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주민 의견을 토대로 겨울철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만성질환 예방관리교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력을 향상시키며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힐링요가교실(사진=홍천군)

현재 역전평리외 3개 마을을 중심으로 힐링요가교실을, 노일리, 구만리 2개 마을에서는 건강체조를, 북방면 20개리 경로당에서는 고혈압·당뇨병 안심프로젝트로 질환관리, 발관리, 식생활 개선을 위한 요리교실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해 주민 요구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건강체조(사진=홍천군)

신체활동 참여자들은 기초건강측정(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체지방 분석)을 끝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재측정을 통해 비교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20개리 경로당 회원은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은 건강이 저하 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무기력한 겨울철에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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