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1일부터 홍천군에서 열리는 제54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및 제12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공개최 다짐 결의대회와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31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했다.

‘활짝 펼쳐라 건강놀이터 홍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발대식에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해 신영재, 신도현 도의원 김재근 군의회 의장, 홍천군체육회 박상록 실무부회장, 이성호 홍천경찰서장,11사단 이덕복 부사단장, 군부대 여단장 등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위촉장 수여, 홍보영상 상영, 준비상황보고, 결의문 낭독, 도민체전 성공다짐 구호제창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하며,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천년 홍천의 도약을 위해 열정을 함께한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허필홍 군수는 인사말에서 “15년 만에 홍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박상록 실부부회장이 낭독한 결의문에는 ▲도민체전과 장애인 생활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홍천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 동참한다 ▲홍천군을 방문한 선수단 및 임원진을 따듯하게 맞이해 친절과 정성을 다할 수 있도록 솔선한다 ▲화합체전, 희망체전, 행복체전, 경제체전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적극 노력한다 ▲7만 군민이 함께 성원하고 참여하는 체전이 되도록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통해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천년 홍천의 도약을 위해 열정을 함께 한다 라는 내용을 담았다.

행사 마무리에는 대회성공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 적기와 구호제창과 함께 머플러를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도민체전추진단(단장 전상권)은 올해 홍천 정명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통해 경제적 효과 창출은 물론, 홍천이 가진 역량과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펼쳐진 식전공연에는 홍천군 댄스 동아리 회원들의 비엔크러쉬 공연과 3인조 전자현악 그룹 미켈의 축하 공연이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