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장복, 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설 명절 지원

횡복과 JC가 함께하는 명정음식지원(사진=횡성군)

[횡성=신형락 기자]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영선)은 지난달 31일과 2월 1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취약장애인가정을 위한 명절음식지원을 진행했다.

명절지원은 전(호박전, 동태전, 산적), 불고기, 과일(사과, 배), 한과, 떡, 사골 등 제사상에 필요한 음식들로 구성돼 있으며, 1월 31일 전달된 횡성청년회의소(회장 이상운)의 후원금 100만원과,(주)에스원 원주지사, 횡성해물, 이상순(개인)등 지역사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명절음식을 만들고 포장하는 모습(사진=횡성군)

1월 31일 횡성군전통음식연구회(회장 김정순)에서 명절 음식 조리를, 2월 1일 군청가족봉사단 목련회(회장 박수영)에서 음식포장을 진행했으며, 횡성청년회의소는 후원에 이어 재가장애인 50가구에 명절음식을 전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상운 회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인데, 청년들이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장애인분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있던 사업이었다. 나누는 기쁨을 알았기에 받는 분보다 전달하는 우리가 더 기억에 남고 행복한 명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영선 관장은 “주위를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착한이웃들의 도움으로 지역 내 장애인분들이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복지를 실천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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