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지원

[횡성=신형락 기자] 1월 1일부터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상훈)는 농업인의 농약안전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작물별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 성분은 농약 불검출 수준인 0.01mg/kg으로 일괄적용 하도록 돼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 새로 시행되는 PLS를 적용할 경우, 농약별 사용 작물 및 적용대상 병해충 여부,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부적합 비율이 10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는 출하 전 생산단계에있는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320종 성분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분석시스템를 구축으로 출하 전 관내 농업인들에게 사전 분석지원으로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한다.(단, 출하 된 농산물 또는 유통단계에 있는 농산물 등은 분석 불가)

참고로 지난해 5월부터 농업용수 분석과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및 GAP인증 신청농가 대상으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지원했으며, 관내 농업인 150농가에 무료로 분석지원으로 총 4500만원의 농업경영비 절감효과를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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