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조형복 기자] 일상화 된 미세먼지 피해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횡성군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화한다.

군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매뉴얼을 제정해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홈페이지, 전광판 게시 및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전파체계를 구축, 공공기관 주차장 진입제한, 차량 2부제 실시, 공사장(사업장) 조업단축, 도로청소차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신속히 이행한다.

또한, 미세먼지 발생원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단속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내 미세먼지 저감 설비 작동여부 등을 점검, 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보다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군에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LPG화물차 신차 구입,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 저녹스 보일러 사업 등으로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해 취약계층 공적보호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군은 미세먼지 발생 대응 리플릿 및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비상저감 조치 시행을 위한 현수막 게시 등 주민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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