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조형복 기자] 횡성군이 오는 4월 30일까지 쌀·밭·조건불리지역·무농약지속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군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직불금의 효율적인 신청 및 접수 관리를 위하여 각 읍·면별로 집중접수기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횡성읍·우천면·둔내면은 오는 18일 부터 26일까지, 안흥면·갑천면·청일면은 27일부터 3월 8일 까지, 공근면·서원면·강림면은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쌀 직불금 단가는 ha당 진흥 107만6416원, 비진흥 80만7312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밭 고정 및 조건불리 지역 직불금 단가는 밭 고정이 ha당 진흥 70만2938원, 비진흥 52만7204원, 조건불리지역 ha당 농지 65만원, 초지 40만원으로 전년 대비 평균 5만5000원 인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지원 친환경농업직불금 무농약 품목을 3회 이상 수령한 농가를 대상으로 도비·군비로 무농약지속직불금을 신규 추진한다.

지급단가는 ha당 논 25만원, 과수 60만원, 채소·특작 등 55만원이며, 신청기간은 4월 30일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횡성군은 “직불금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기한 내 신청을 하지 못해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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