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테마형 교육여행 사업 추진
횡성 방문하면 전세버스 지원과 관광지 소개

횡성 KTX 역사 전경(사진=횡성군)

동계올림픽 유산인 KTX강릉선(횡성·둔내역) 활성화를 위해 횡성군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KTX연계 테마형 교육여행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KTX를 타고 수학여행 등 단체로 횡성을 방문하면 연계 교통수단인 전세버스를 제공하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횡성 및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버스 임차료를 절감하고, 관내에서 숙식을 해결해 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은 KTX 왕복 탑승권 발권(예매)확인을 거쳐 확정되고, 여행일정은 학교 자율 일정이며, 당일 또는 숙박 제한이 없다.

KTX강릉선 탑승이 용이한 서울 및 수도권 학교를 집중유치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횡성을 방문한 ‘테마형 교육여행단’(구 수학여행/수련활동)은 160개 학교에서 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지난해 시범운영한 ‘횡성 시티투어’사업을 올해 3월 중 본격 운영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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