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개원
제27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개원
주요업무 보고, 추경예비심사, 조례안 심의
최문순 도지사..평화와 경제의 강원 만들자 주문
민병희 교육감..모두의 미래를 위한 교육 정책 노력
한금석 의장..도민과 소통하는 도의회 되자 당부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9.02.12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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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강원도의회 임시회 앞서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사진=강원도의회)

제278회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 임시회가 12일 오후 4시 본회의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는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각 위원회별 조례안에 관한 심의 등으로 진행된다.

12일, 1차 본회의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민병희 도 교육감의 신년사(제안설명)에 이어 김형원, 박윤미, 심영섭, 안미모, 위호진 도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최문순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가 살아온 모든 생애를 통틀어 가장 큰 변화를 맞는 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도민들이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살아왔던 분단 체제가 해제될지도 또, 전쟁의 공포와 분단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나는 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 달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이 분단 체제를 해체하고, 평화 체제를 만드는 결실을 만들어 내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며 “우리가 살아온 생애보다 더 긴 세월의 고통은 충분했고, 특히 강원도민의 고통은 더 큰 고통이었다. 이제 이 고통을 그만 끝내고 평화를 즐기고 신나는 경제활동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년사를 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강원도의회)

또한 “분단체제가 해제되면 금강산 관광, 동해 관광공동특구, 동해안 남북공동어로, 통일경제특구, 동해북부선 철도의 건설을 비롯해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이 올해는 빠른 속도로 구체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1년이 되는 해다. 그러나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우리가 올림픽을 세계적인 모범으로 치른 것처럼 포스트 올림픽의 여러 사안들도 세계적인 모범을 만들겠다. 그리고 강원도는 저출산, 일자리, 경제, 교통 등의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 서민들의 삶을 지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민병희 교육감이 신년사를 하는고 있다(사진=강원도의회)

민병희 도 교육감은 “미래교육은 교육부의 비전이 됐고, 강원교육은 사람 중심과 미래교육에 대한 깊은 성찰 끝에‘기초가 강한 교육, 미래를 여는 교실’로 기초학력과 미래학력을 함께 강조하는 정책 비전으로 구체화했다”라면서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다. 강원도 교육청의 ‘모두를 위한 교육’의 궁극적인 지향은 강원도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교육 기회를 누리고, 따뜻한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갖춘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교육은 기본을 지키고, 학생 개별화를 지원하며, 학교 현장에 밀접히 닿아 교육공동체를 모두 아우르며, 기초가 강한 교육, 미래를 여는 교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 사람을 위한 교육행정의 5대 정책 기본 방향 아래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원도의회 한금석 의장(사진=강원도의회)

한금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도의회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와 도민을 위한 정책을 연결하는 통로로, 도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도민들과 소통해야 한다. 민의는 회의실이 아닌 삶의 현장 속에 있기 때문이다. 도민들의 삶 속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답을 찾는 것이야말로 도민들이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달 경기도와 강원도 춘천을 잇는 제2경춘국도가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 사업이 조기에 추진돼 강원도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아쉽게 예타 면제 사업에서 제외된 제천~영월 고속도로, 답보 상태에 있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동서고속철도, 알파인 경기장의 합리적 존치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아야만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해 평창에서 불어온 평화의 바람을 새로운 강원도를 만드는 동력으로 삼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해 아이를 낳고, 키우고 교육시킬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앞으로의 강원도를 이끌 참 일꾼을 육성하는 일에도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살기 좋은 강원도, 도민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한 강원도를 위해 도와 교육청, 그리고 도의회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면서 “올 한 해 의정을 시작하는 첫 임시회인 만큼, 동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바라며, 도와 교육청 관계관 여러분께서도 성실한 자세로 의사운영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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