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반곡리 계사(사진=신형락 기자)

(1보) 13일, 새벽 3시경 횡성읍 반곡리 양계장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대와 구급대 등이 출동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불은 계속 번지고 있어 진화가 쉽지 않아보인다.

화재가 진압된 후 검게 그을린 달걀판과 양계장 내부 모습(사진=신형락 기자)

(2보) 횡성읍 반곡 537번지(횡성양계)에서 오늘(13일) 새벽 발생한 불길은 4시간 여만인 오전 6시45분경 화재가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화재로 양계장 3동(900평)과 창고, 사무실(230평) 등이 전소되면서 닭 10만마리가 연소됐다.  소방서와 경찰은 정확한 화재 피해액과 원인에 대해서 날이 밝는대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화재 진압에 비상동원된 소방대원은 횡성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45명과 군청, 경찰 등에서 50여명이 출동해 100여명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횡성의 물탱크와 펌프를 총 동원했지만 역부족이어서 인근 원주 우산면과 홍천 양덕원의 펌프와 물탱크를 공수해 화재발생 4시간 여만에 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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