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강원발전 도모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와 김운용 지상작전사령관의 상호 발전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강원도–지상작전사령부 정책협의회’운용 합의서가 체결했다.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맞아 강원도와 군간 상호 발전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이번 체결은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의 통합에 따른 후속조치로 기존의 ‘군관 협의회’성격과 같다.

강원도–지상작전사령부 합의서 체결(사진=강원도)

강원도와 1군사령부는 그간 1996년 군관간담회를 시작으로 2008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15회의 ‘군관 협의회’를 개최해 여러 현안사항을 해결하며 군의 발전과 도민의 이익에 크게 기여해 왔다.

강원도와 1군사령부는 ‘군의 우리도민운동’을 통해 군 장병들이 강원도를 제2의 고향으로 인식하도록 힘써 오고, 강원도의 발전과 유대관계를 위해 상호협력을 통해 강원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

‘강원도 - 지상작전사령부 정책협의회’운용 합의서의 주요목적은 상호발전과 민ㆍ관ㆍ군 주요현안을 협의ㆍ조정하고, 도지사와 지상작전사령관이 공동대표로서 도내 시장군수와 강원지역 군단장ㆍ사단장으로 구성돼 연간 2회 회의를 개최하며, 운영주관은 전반기에 지상작전사령부에서 후반기에는 강원도에서 실시한다.

향후 정책협의를 통해, 부대와 지역주민과의 갈등사항을 사전에 조율해 마찰을 해소하고, 군ㆍ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유대 강화와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정책협의회 운용 합의서’를 바탕으로 군과의 상호 협력ㆍ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군장병과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내에 주둔하는 군부대들과도 협조․지원체제를 강화해 ‘군의 우리도민운동’을 지속 발전시켜, 민군관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강원도 발전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상작전사령부는 정부의 ‘국방개혁 2.0’에 따라 1군사령부가 지난해 12월 31일 공식해체되고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가 통합돼 올해 1월 창설됐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