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 탁구대회(사진=홍천군)

[윤석일 기자] 홍천군 서석면 주민들이 탁구로 친목을 다지고 소통의 장을 가졌다.

서석면 체육회(회장 남궁 명)가 지난 25일 개최한 ‘서석면 체육회장배 탁구대회’는 홍천군 서석면 수하2리 다목적 체육관에서 100여명의 주민 팀을 비롯한 각 팀 응원단이 참가한 가운데 복식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선수와 응원단은 승패를 떠나 한 공간에서 한 마음으로 땀 흘리고 환호성을 지르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면서 대회를 즐겼다.

탁구 경기 이외에도 경품 추첨에 선정된 주민에게는 선물로 지역사회에서 기부한 생활용품 및 식료품 등이 주어졌다.

대회는 남궁 명 서석면 체육회장이 올해 서석면체육회 임원개편과 함께 서석면 주민의 화합과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고, 탁구 대회를 준비해 개최됐다.

라주호 서석면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탁구대회가 서로 모르고 지내던 주민이 만나 소통하고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으로 오늘 같은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활력 넘치는 서석면 체육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궁 명 체육회장(서석면장)은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이웃과 공동체를 더 단단히 다지는 뜻 깊은 행사”라며 “서석면은 이번 탁구대회처럼 개인의 행복과 주민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취향 공동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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