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을 전달한 의소대(사진=홍천 소방서)

[윤석일 기자] 홍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김남기, 여성회장 김용식)는 지난달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내면의용소방대 방내지역대 총무부장 이재무 대원을 찾아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난 1월 5일 내면 방내리 소재 이 대원의 농장(건물 1동 217㎡) 전소돼 재산피해 3800만원이 발생했다.

이에 의용소방대연합회는 갑작스런 화재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이 대원에게 자활의지 고취와 조기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내 25개 69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의 정성 어린 모금을 통해 위로금을 마련했다.

김남기 연합회장은 “화재피해를 입은 대원의 사후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소방서비스가 미치지 않는 읍·면 단위의 화재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각 지역의 의용소방대원들이 봉사의식을 갖고 지역방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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