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버스 노선개편 후 4개리 추가 지원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 불편 해소 기대

횡성군 희망택시 운영이 확대됐다(사진=횡성군)

횡성군이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행하는 희망택시를 확대한다.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횡성읍 학곡1리, 우천면 용둔리, 안흥면 송한리, 안흥2리, 둔내면 궁존리, 삽교3리, 현천1리, 공근면 오산리 등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 중이며, 3월부터는 지난 2.1일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으로 농어촌버스가 미운행되는 둔내면 4개리(조항1, 2리, 우용1, 2리)를 추가해 총 12개 마을로 확대됐다.

희망택시는 최단 버스노선으로부터 도보로 1km 이상 이동이 필요한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4년도 3개 마을에서 2018년도 8개 마을로 확대 운영했다.

마을별 이용권을 발급해 수요 응답형 콜택시로 운영하며, 버스 기본요금(1400원)을 지원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주민에게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서비스 제공하는 등 주민의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희망택시 지원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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