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의 자족형 도․농 복합도시 만들기
5개 분야 65개 과제 군민과 협력 추진

저출산․고령사회의 급격한 인구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인구 늘리기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과 핵심정책과제 도출의 토대 마련을 위해 횡성군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저출산․고령사회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횡성군 인구는 4만6726명으로 11년 연속 증가세를 보여 기업과 도시민 유치는 물론 정주 여건개선으로‘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의 저력을 보였다.

군은 최근 고령 인구와 사망자 급증, 유소년과 청년인구, 혼인과 출산, 학생과 가임기 여성의 급감으로 인한 인구 자연 감소 등 인구 구조의 급속한 환경 변화에 따라 사회․경제적 대응책과 중장기적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복합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을 보완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사회 인구정책의 발판 마련을 위해 인구정책 관련 조례 제정과 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구성, 인구정책 관련 종합계획 수립과 군민 공감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감의 장 만들기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홍보 강화, 군민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군민 대토론회 개최, 우수시책 발굴 공모와 2030 결혼․출산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부서별 5개 분야 65개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업해 추진한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결혼․임신․출산 지원확대와 보육․아동․청소년의 함께 돌보는 환경조성,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도시민 유치와 인재를 키우는 좋은 교육여건 조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청정 환경이 있는 정주기반 조성은 물론, 양질의 문화․체육 시설 확충과 복지․의료 서비스의 맞춤형 제공 등으로 개별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응책을 협업시스템 강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잘 묶어 인구정책을 효율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달환 허가민원과장은 “결혼과 출생이 많아지는 젊은 횡성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공감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 인구 10만을 담아낼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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