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기온상승으로 전통시장을 통한 가금유통이 본격화 되는 시기를 맞아 방역취약 대상인 전통시장(39개소)과 가금거래상 보유 계류장(13개소)에 대해 11일부터 20일까지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점검기간 중 개장하는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및 거래상인 계류장에 대해 ▲차량 등 소독이행 ▲소독실시 기록부 및 가금거래기록부 비치 ▲계류장 축산업 허가 및 가축거래상인 등록 ▲운반차량 GPS 설치‧운영 여부 등 법 규정 준수여부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가금 거래상에 대해 시‧군에 판매 사전신고, 출하 시 검사, 이동승인서 발급, 판매 전‧후 차량 및 주변 소독 등 최근 강화된 방역규정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한 전통시장과 판매가금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북방으로의 철새이동이 완료될 때까지는 AI 발생 위험성이 여전히 높음에 따라, 가금농가와 축산관계 시설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사 그물망 정비, 시설 내‧외부 및 출입차량 소독실시 등 철저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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