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횡성

횡성군은 지역 내 소외된 아동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통해 희망찬 미래를 선사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보건, 보육, 교육, 복지, 문화 등 통합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횡성군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171가구, 270명의 0~12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7명의 전담인력이 총 3억 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동 사례관리와 가정방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대상으로 정서 지원하는 조부모 집단상담 및 부와 자녀의 소통과 유대감 형성하는 행복한 아빠 프로젝트, 고학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통하여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꿈 플러스 진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활실태와 욕구 조사 및 만족도를 실시하고 조사된 기초자료를 향후 드림스타트 사업의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한다.

올해 드림스타트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가구별․아동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 양육 분야 프로그램 등) ▲체계적 위기 대응을 통한 사례관리(아동보호기관 통합서비스 연계, 긴급지원 등) ▲기타 지역자원 후원 연계와 슈퍼비전, 실무워킹, 사례회의,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석동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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