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농번기 건강지킴이 요리사를 활용해 식생활 지도 및 마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4기 건강지킴이 요리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횡성군보건소는 횡성군청 농업지원과 마을 공동급식 사업과 연계하여 마을 대표 조리사를 건강지킴이 요리사로 양성한다. 마을 공동급식 건강지킴이 요리사 양성은 보건소와 송호대학교 호텔조리학과가 연계 협력으로 요리 전문연구가를 섭외하여 요리 실습 및 영양 이론교육이 이루어진다.

지난 11일 보건소에서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 식품선택 및 다양한 조리법을 교육했고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횡성군보건소 영양조리실에서 마을별 2회차로 총 6회의 봄맞이 제철 음식 재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건강 요리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 건강지킴이 요리사가 생활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봄철 음식 재료를 활용하여 나트륨 섭취는 줄이고 제때 골고루 건강한 음식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에 건강밥상을 대접함으로써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농번기 마을조리사 건강지킴이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마을 주민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심뇌혈관질환, 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식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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