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취약계층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관내 18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 3, 5, 6학년 총 189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벌이며, 1, 4학년은 학교 필수건강검진과 중복되기 때문에 추가 검진을 원하는 아동만 드림 출발센터에 신청 후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은 협력 기관으로 지정된 횡성 대성병원에 아동이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기초신체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X-Ray 검사 등 20개 항목에 대해 검진한다. 비용은 횡성군과 횡성 대성병원에서 각각 50%씩 지원 본인 부담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검진결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2차 정밀검진과 함께 안경 맞춤 서비스 지원, 치과 치료 등 검진결과를 반영한 체계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 관리할 예정이다.

김석동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건강 보호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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