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에서 도내 시·군 16개팀 경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하고있는 횡성여고 원더걸스 팀(사진=횡성군)

강원도(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제3회 강원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오늘 오후 1시부터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도내 각 시·군에서 총 16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열렸다.

전국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만 10세 이상의 학생, 성인 등 지역별 예선을 거쳐 시·군 대표로 선발된 16개 팀이 참가하여 심정지 발생상황 및 대처행동을 자유로운 연극형식의 퍼포먼스를 가미해 심폐소생술 경연을 펼쳤다.

‘횡성 원더걸스’라는 팀명으로 횡성군 대표로 출전한 횡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유채원, 유은빈, 안유정 학생도 도내 다른 참가팀과 경연을 벌였다. 경연이 끝나면 16개 팀 중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강원도 대표로 오는 4월 대구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유중근 횡성소방서장은 “3회째를 맞이하다 보니 매년 참가자들의 심폐소생술 기량이 응급구조사 만큼 좋아지고 있다”며 “전국민의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위해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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