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축제 봄으로 가져와 나물 축제와 함께 진행
옥수수, 맥주, 겨울축제 등 일정 잠정확정

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이 올해부터 사계절 축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재단은 지난 13일 제20차 이사회에서 올해 축제일정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축제 일정을 잠정 확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봄 축제는 제1회 홍천한우·산나물축제를 오는 5월10일~12일 3일간 진행되며, 여름에는 제23회 홍천찰옥수수축제를 8월 2일~4일 3일간, 제3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7월31일~8월4일 5일간 펼쳐진다.

가을에는 제17회 홍천 인삼·명품축제를 10월3일~6일 4일간 개최하며, 겨울축제인 제8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2020년 1월3일~19일 17일간 열릴 예정이다.

새롭게 추진된 봄 축제는 기존 내면에서 진행됐던 산나물 축제를 부각시켜 가을에 진행됐던 홍천한우 축제를 봄으로 가져와 산나물과 함께 봄의 서막을 알리는 축제로 추진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홍천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안주)경연대회를 통해 입상자는 맥주축제 안주부스를 무료로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름축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홍천찰옥수수수축제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비슷한 시기에 운영한다. 여름철 수도권 휴가시즌을 겨냥해 축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져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번 세계 댄스(Wet Dance) 경연대회는 벌써부터 해외의 참가자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또한, 홍천인삼·명품축제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형 구도의 농·특산물대전 방식의 장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홍천의 모든 농·특산물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이색 테마의 축제로 구성한다.

매년 방문객 및 경제효과의 역사를 쓰고있는 겨울축제(홍천강 꽁꽁축제)는 2020년 1월에 계획됐다.

아울러 올해 축제의 일정을 잠정 확정하고 추가적으로 축제운영의 관계 기관의 의견수렴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일정을 확정 공지할 예정이다.

(재)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모든 축제를 시장경제와 연계한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시장 상인회와 상호간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모든 축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해 홍천축제가 성황리에 개최 및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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