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대한결핵협회 의료진과 봉사단원 40여 명은 지난 20일부터 서홍천농협 두미지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홍천군)
홍천 서면에서 의료봉사를 하고있는 일산병원 의료봉사단(사진=홍천군)

치과, 안과, 가정의학과 등 진료와 결핵 검사를 진행해 진료받기 어려운 서면 지역 주민들의 일일 건강지킴이가 됐으며, 또한, 개야리 거주 홀로 사는 노인의 열악한 자택의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와 마을 어르신들 겨울 이불빨래를 도와드리는 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2013년부터 1사 1촌으로 인연을 맺어온 홍천군 서면 개야리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매년 봄∙가을에 서면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홍천군 서면에서 수확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사진=홍천군)
겨울 이불빨래 봉사도 함께 실시한 의료 봉사단 (사진=홍천군)

박도근 개야리 이장은 “일산병원 의료봉사단의 서면 방문을 환영하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병호 서면장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홍천군 서면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매년 와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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