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4개월 간 주민 맞춤형 운영

힐링요가하는 주민들

홍천군보건소(소장 박보현)가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북방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동절기 주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 열성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북방면 20개리 마을에서 4개월 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별 4개 분야로 고혈압·당뇨병 안심프로젝트 20개리 40회, 건강 체조 2팀 40회, 요가 교실 1팀 32회가 운영됐다.

북방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만나기를 통해 주민의 요구도에 맞춰 겨울철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만성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힘썼다. 그 결과, 20개리 경로당의 혈압·혈당 측정 참여자의 63.3%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14.4%는 고+당의 중복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참여자의 30.2%는 혈압·혈당 수치가 높은데도 약을 복용하지 않는 의심군으로 발견되어 추후 지속 관리를 받게 됐다.

신체 활동 프로그램 참여자 또한 사전·사후 기초 건강 측정 비교 평가 결과,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체지방 분석에서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프로그램 최종 간담회에서 참여자들은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에 상당한 만족감들 드러냈으며,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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