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창업, 귀농귀촌 분야 등 1400여명 참여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는 5년 이상 군 복무 후 강원도에 정착하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제대군인 정착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인구 늘리기를 위한 ‘군인의 우리 도민화 운동’의 일환으로, 2012년 7월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센터를 개소해, 제대군인에게 다양한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그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및 일자리 제공에 많을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까지 취업, 창업, 귀농귀촌 및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해 총 1406명를 지원했으며, 일자리 분야에서는 구직희망자 963명 중 69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도내 전역예정 장병 3,346명을 대상으로 군부대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맞춤식 취업지원, 소자본 창업지원, 귀농귀촌 프로그램, 산림일자리 진로교육(신규시범사업) 및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해, 제대군인의 수요에 대응하는 촘촘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강원도의 제대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고용복지센터, 국가보훈처 제군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양질의 구인처 및 채용업체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더불어 17~18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도내 정착에 성공한 분들의 체험수기 가운데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편집해 두 번째 수기집을 발행했다.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며, 이들에게 재취업은 제2의 인생 시작이자, 또 다른 행복을 여는 가장 확실한 열쇠이기도 하다.

그러나 고용시장에서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얻는 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특히 장기 복무 제대군인에게는 더욱 힘든 것이 현실이다.

여러 역경을 딛고, 취업에 성공한 제대군인의 애환이 담긴 수기집은 향후 제대군인센터를 방문하게 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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