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채무 전액 상환..미래산업 및 경제활성화 집중 투자

강원도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를 당초(5조 2297억 원, 기금 제외) 보다 4597억 원 증가한 5조 6894억 원으로 편성, 25일 강원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중점 편성방향은 당초예산 편성 이후 추가된 중앙지원사업과 강원도형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 등 새로운 강원시대를 이끌어갈 도정 주요 핵심사업의 역점적 추진을 위해 사업별로 재원을 배분했다.

주요 사업은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 ▲경제활성화 ▲생활SOC 집중투자 ▲중앙지원 사업 변경에 따른 국비 및 도비 부담분 적기 반영 ▲2022년 채무 제로화를 목표로 지방채 조기상환 지속 추진 ▲사업기간 장기화 사업, 민원 발생 사업 조기 해결 추진한다.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민선7기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본격 구현하기 위해 강원도형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 등 미래 강원을 선도할 신 전략사업을 발굴, 강원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 편성했다”며 “아울러, 올림픽 재정수요를 위해 불가피하게 발행했던 지방채 중 잔액 544억 원을 조기상환해 올림픽 개최 1년 만에 올림픽 부채를 전액 상환, 앞으로도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 해소를 위한 정부 추경 움직임에 맞춰 신규 사업을 조기에 발굴해 정부 추경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