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관내 임야 및 야산화재 61%..3월~5월 발생
산불예방, 대응, 유관기관 지원공조
단계별 지원 대책 본격 운영

횡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날씨가 본격적으로 건조해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을 골자로 산불예방·지원 대책을 본격 운영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지난 5년간 횡성 관내에서는 총 38건의 임야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피해면적은 약 32ha에 이른다. 더불어 화재원인도 입산자 실화나 소각 등에 의한 원인이 전체의 96%를 차지했고, 봄철인 3월과 5월에 사이에 23건의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횡성소방서는 예방홍보분야, 대응대비, 진화공조 등 단계별 산불지원 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 및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예방홍보분야에서는 농산물 및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운영, 산림 연접 지역 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 안전점검, 의용소방대 예찰 활동 등 경계근무를 강화한다.

대응 대비 분야로는 대형 산불발생시 신속한 상황관리 및 유관기관 전파체계, 산불피해 예상지역 관리카드 작성, 의용소방대 산불진화기동대 편성 등을 통해 초기에 신속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군청 산림부서 등 관련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위해 119로 산불신고 접수시 신속한 정보공유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식목일과 청명·한식 등이 다음달로 다가오면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시 민가 및 시설물보호 등을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산불취약 시기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