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석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 26일 자정 관내 식당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외식지원 나눔 Day–제가 한 번 쏠게요!' 아홉 번째 만남을 가졌다.

서석면 외식지원(사진=홍천군)
원종현 서석파출소 팀장의 외식지원(사진=홍천군)

이달의 외식 후원자를 자청한 원종현 서석파출소 팀장은 외식 서비스가 실시된 지난해부터 관심을 가지고 차례를 기다려오다 얼마 전 서석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을 직접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쌀쌀한 꽃샘 봄 날씨에 어울릴 만한 불고기 전골을 대접받은 어론리에 거주하는 다문화 부부가구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날 식사 후 원종현 후원자가 손수 준비해 온 효자손을 대상자들에게 나눠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원종현 후원자는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것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하며, 특히, 최근 5년 동안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주 1~2회 요리 봉사활동을 해오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작년에는 국무총리 표창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석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해부터 특화사업으로 시행한 외식지원 나눔 서비스와 더불어 올해에는 월 1회 사랑 나눔 짜장면 day, 홀로 사는 노인 생일축하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회복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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