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8주 과정 진행

홍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를 처음 접하게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2개월간 매주 금요일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가족 간의 갈등 관리와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환자와 가족의 마음 이해하기, 치매 환자와 자기 돌보기, 치매 환자 돌봄 중 일어나는 각종 문제 상담, 문제 행동에 대한 대처 기술 습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헤아림 가족 지지 프로그램 수료 후 매월 1회 자조 모임을 통해 가족들 간의 정보 교류와 배려, 심리적 지지 등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홍천군치매안심센터 신축 공사가 올해 8월경 완공되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 환자 가족들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워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해서 치매 가족의 정서적 지원자의 역할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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