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출신 대학생을 멘토로 삼아 후배 청소년들의 정서발달과 인지능력을 향상해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꿈 지키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꿈 키우기 대학생 멘토링'프로그램은 관내 출신 대학생인 멘토와 관내 중·고등학교 1~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멘티가 1:1~3 결연을 통해 학교 부적응 및 진로 탐색 등 고민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상급학교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됐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방문·이메일 접수를 통해 대학생 멘토를 모집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협조를 받아 멘티로 참가할 학생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멘토와 멘티는 오는 20일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하고 11월까지 월 2회 이상 활동하게 된다.

김석동 주민복지지원과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에게는 청소년 활동 현장 경험과 지도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고등학교 멘티 학생에게는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단순 고민 상담뿐만 아니라 학습 방법,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 등 긍정적인 롤 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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