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다가오면서 오는 4일부터 나흘간 산불 등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이번 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 중 성묘객, 상춘객 등에 의한 산불 등 화재의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산불 발생시 민가, 시설물 신속 보호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는 4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675명의 인력과 40대의 장비가 동원되며, 산불 등 화재발생시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전파 등 정보 공유, 의용소방대 산불취약지역 순찰 강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를 갖춘다.

이와 함께, 횡성 관내 19대 의용소방대는 오는 5일 각 지역별 주요 등산로, 산불 위험 지역 등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일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여 지역주민에게 산불 위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3년 간 청명·한식 기간 동안에 횡성 관내에서는 총 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난 2016년 6건, 2017년 1건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화재 제로화를 달성해 해마다 화재 감소 추세를 보였다.

유중근 서장은 “산불 뿐 만 아니라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예방, 대응, 대비 분야별 대책을 통해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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