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액비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이 지난 2일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친환경 에너지단지 홍보관에서 체결됐다.

(사진=홍천군)
고품질 액비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사진=홍천군)

협약은 홍천군, 소매곡리 마을법인, 서면·남면·북방면 이장 협의회장, 금물산 부추작목반, 홍천한돈협회, 강원도시가스(주)를 당사자로, 환경기초시설 주변 지역인 소매곡리 마을법인에서 생산되는 가축분뇨 고품질 액비(질소 0.2%, 인산 0.05%, 가리 0.25%, 부숙도 완숙)를 환경기초시설 하류 지역 주민(북방면·남면·서면)에게 무상으로 우선 사용할 수 있게 운반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열렸다.

환경기초시설 하류 지역 주민들은 개인 소유의 물통만 보유하고 있으면 고품질 액비 운반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농사 시비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있다. 액비는 생산자인 소매곡리 마을법인(435-8534)으로 주문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에너지단지 고품질 액비 유통을 활성화하여 소매곡리 마을법인의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할 수 있고, 가축분뇨 등 폐자원을 자원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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