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터 마을에서 울려퍼진 100년 전 함성 ‘대한독립만세’
용호터 마을에서 울려퍼진 100년 전 함성 ‘대한독립만세’
기미년 4.3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 개최
서석면 수하2리 용호터 마을에 태극기 물결
만세바위 앞..만세삼창, 무궁화나무 식재 행사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9.04.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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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삼창을 하는 용호터 마을주민과 학생들

홍천군 서석면 수하2리 용호터 마을주민과 팔렬중학교 학생이 지난3일 ‘대한민국만세’ 암각 앞에서 기미년 4.3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용호터 주민(촌장 김시종)이 주관하고 홍천미래전략연구회(회장 전장수), 무궁화누리(이사장 김종구), 꿈이음(이사장 석도익)이 함께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남궁 명 서석면장, 팔렬중학교 서용구 교감, 홍천미래전략연구회 차학준 자치분과 위원장 등 지역의 대표 등 80여명은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만세’를 외쳤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우)차태진 용호터마을반장, 엄예찬 팔렬중 학생회장, 차학준 홍천미래연구회 자치분과 위원장

이날 행사는 3·1운동 및 홍천기미만세운동 소개와 독립선언서 및 청소년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과 무궁화나무심기 등의 순으로 1부 행사로 진행됐다.

김종구 무궁화누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 마을에서 ‘대한민국 만세’라는 암각이 나왔다고 들었을 때 깜짝 놀랐는데, 100년 이날은 우리 조상들이 목이 터져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곳이어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 암각을 잘 관리해 후손들에게 그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팔렬중학교 학생들

전장수 홍천미래전략연구회 회장은 3.1만세운동 및 홍천기미만세운동 소개에서 “왜 4월3일 이곳에서 만세행사를 하는지 알아야한다. 100년 전 4월3일 내촌면과 서석면 등 5개 면의 조상들이 독립을 위해 투쟁했기 때문이다. 이제 기미만세운동 100년을 기리고, 홍천의 천년을 열어가는 우리 학생들이 되어달라”고 소개했다.

무궁화나무를 심는 (우)차학준 위원장, 전장수 회장, 남궁명 서석면장, 김종구 이사장, 김창묵 회장

1부 행사가 끝난 후 2부 행사에서 주민과 학생들은 만세바위 주변에 마련된 소공원에서 참여한 대표들과 학생들이 함께 무궁화나무를 식재했다.

팔렬중 학생과 용호터마을 주민, 참여단체들의 100주년 4.3기미만세운동 기념식에서

한편, 이번 행사는 100년 전 기미년 4월3일 내촌면과 서석면, 기린면, 화촌면, 두촌면 등 5개면 주민 2000여명이 목숨을 걸고 ‘대한독립’을 외치던 이날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추모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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