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에 등록한 자원봉사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재수)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부로 관내 자원봉사자 등록숫자가 1만명을 돌파, 1만53명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횡성군자원봉사센터가 2002년 개소한 후 만 17년 만에 자원봉사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횡성군 전체 인구4만 6700여(지난해 말 기준)명으로 21%가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다.

현재 횡성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횡성행복봉사공동체 (13개 분과 153단체), 가족봉사단(5단체)을 운영하고 있다.

횡성행복봉사공동체는 2014년 출범 이 후 지난해 말까지 8억4300만원의 후원금이 답지했으며, 이중 어려운 이웃에게 집수리, 생계, 주거, 의료, 생필품, 교육비 등으로 6억3900만원이 지원됐다.

또한 올해 가족봉사단 1개 단체가 추가됐으며 총5개 단체 총220명의 가족들이 가족단위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재수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을 발굴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횡성을 만들 것이며, 더욱 많은 자원 봉사활동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